MBC '수사반장 1958'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지난 19일 화제의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 드라마는 역대 MBC 금토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전국 10.1%, 수도권 10.3%, 그리고 분당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 드라마는 1958년을 배경으로 하며, 박영한(이제훈 분)이라는 인물의 종남 경찰서 입성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훈의 캐릭터는 고향 황천에서 서울로 상경한 '촌놈 형사'로, 정의롭고 열정적인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드라마 소개

'수사반장 1958'은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리부트로, 박영한 형사의 청춘 시절을 다루며 그가 어떻게 수사반장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를 그립니다. 박영한은 종남시장 포목점 주인 내외가 신고한 동대문파 깡패들의 행패를 막기 위해 나서는 등, 첫날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주요 인물 및 스토리라인

• 박영한 (이제훈 분): 정의롭고 열정적인 신참 형사. 고향 황천에서 종남 경찰서로 전입해 오며, 동대문파와의 갈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 유대천 반장 (최덕문 분): 박영한이 배치된 수사 1반의 반장. 그는 박영한의 열정을 처음에는 심드렁하게 바라보지만 점차 그의 능력을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 김상순 (이동휘 분): 박영한과 함께 사건 현장에 급습하는 등 활약을 보여주는 수사 2반의 형사. 그의 거칠지만 정의로운 면모가 드라마에 흥미를 더합니다.

시청자 반응 및 향후 전망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제훈의 연기와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라인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배우 최불암이 노년의 박영한으로 특별출연하며 드라마의 시작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했습니다. 드라마는 앞으로 박영한이 어떻게 종남 경찰서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동대문파와의 갈등을 해결해 나갈지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수사반장 1958'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미진진한 전개와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이 드라마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