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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 기여도 70% 차지하는 수도권

by 띠울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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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 기여도 70% 차지하는 수도권, 지역 격차 심화 문제로 부각

한국의 경제 성장에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서며, 경제력의 집중화 현상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반도체와 정보기술(IT)과 같은 성장 산업이 주로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자동차, 조선, 화학 등의 주력 산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청년층의 대도시 이동 현상까지 더해져 비수도권의 성장 잠재력이 점점 더 약화되고 있습니다.

1. 경제성장률과 수도권 기여도 증가:

  • 수도권의 경제성장 기여율 증가: 한국은행의 최근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전국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에 50%를 넘어서며, 전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여율이 51.6%에서 70.1%로 상승했습니다.

2. 경제력 집중화 원인:

  • 산업별 성과 격차: 수도권은 반도체 등 첨단 전자부품 산업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자동차, 화학제품, 기계산업 등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 인구 이동과 고령화: 청년층의 대도시 이동이 가속화되며, 비수도권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소비 인프라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3. 소득 격차 감소 vs 소비 격차 확대:

  • 소득 격차 축소: 도 지역에서는 대도시 대비 소득 증가율의 둔화가 덜하고, 정부의 대규모 이전 지출에 따른 재분배 수혜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 소비 격차 확대: 그러나 평균 소비성향은 대도시보다 도 지역에서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4. 해결 방안 모색:

한국은행의 이예림 과장은 저출산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수도권 집중화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비수도권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역 특성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경제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현상을 조명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더욱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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